2023. 7. 24. 23:30ㆍ카테고리 없음
실전에 가까운 투기종목( 2)
지난 시간과 마찬가지로 실전과 가까운 투기종목에 관하여 고찰을 해보려 한다. 이번시간에는 지난 시간보다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종목들에 대해서 써보았다. 이번시간에 소개할 종목들은 대부분이 현대 사회에서 무도가 특히 발전 및 개선된 점임을 시사하겠다.
4. 무에타이
무에타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리는 옹박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흔히 무에타이를 하는 사람들을 낙무아이라고 부르는데, 킥복싱과 마찬가지로 손과 발을 다 사용하며, 때로는 뺨클린치라는 강력한 기술로 넘어뜨리기도 한다. 무에타이를 수련하는 사람들은 뺨클린치를 잘하는 사람에게 한번 붙잡히면 블랙홀에 빠진 것처럼 탈출하기가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만큼 다른 투기종목과 차별되게 강력한 무기인 것이다. 그리고 무에타이의 강력한 장점은 팔꿈치와 니킥 등 관절의 딱딱한 부분을 이용하여 파괴적인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정이다. 이는 특히 근거리에서의 공격이 용이하여 뺨클린치와 니킥, 엘보우를 이용하여 상대방을 박살 낼 수 있다. 하지만 무에타이는 복싱과 같은 화려한 스텝이 없고, 뚜벅뚜벅 걸어가 로우킥 내지는 난타전을 선호하는 투기종목이기에 자칫하면 상대방의 빠른 스텝에 잠식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5. MMA
현대의 모든 투기종목들의 장점들을 모아, 맨몸대결에서는 최강이라고 불리우는 투기종목은 MMA라고 할 수 있겠다. 현대 MMA는 주짓수, 무에타이, 복싱, 레슬링 총 4개 종목을 섞고 버무려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립할 수 있다. 크게 스타일을 두 개로 나누자면 복슬러, 무에 짓수로 나눌 수 있는데, 복슬러는 주먹질을 바탕으로 강력한 레슬링을 걸어 상대방과 진흙탕 싸움을 즐기는 것이고, 무에짓수는 무에타이 스타일의 강력한 타격전과 더불어 넘어졌을 경우 언제든지 일어나거나 서브미션을 시도하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MMA는 맨몸싸움에서는 최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일부 사람들은 박치기나, 급소 공격등이 허용되지 않기에, 이를 경험하지 않은 MMA 선수들은 잘 쓰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선수들이 급소공격을 일반인보다 더 잘할 것이기에 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6. 쿠도
전통적인 유도복과 마찬가지로 도복을 입고, 글러브는 맨손에 가깝게 얇으며, 우주복과 같은 하이바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근접전에서는 실전적인 박치기도 가능하고, 하이바를 쓰기에 맘 놓고 세게 때려도 치명타를 입지 않아, 직장인이나 아마추어들이 즐기기 좋은 종목이다. 그리고 풀 스파링이 가능하기에 실력을 충분히 높이기도 좋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쿠도종목이 도복을 붙잡고 싸우기에 더티복싱이나 근접 전에 매우 강력한 효과를 지니는 종목이다. 하지만 반대로 하이바를 쓰기에 실제로 벗었을 때 싸움을 한다면 거리감이 다를 수도 있고, 실전이 꼭 도복처럼 두툼한 옷을 입는다고 가정할 수 없기에 실전과 다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위와 같이 각종 무도 등을 실전과 대입하여 살펴보았다. 무도를 남을 괴롭히거나 싸움을 잘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 모를 묻지마 폭행이나, 정말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은 부인하지 못한다. 그리고 평소 무도를 통해서 정신을 단련하고 자아성취를 할 수 있다는 점은 크나큰 장점이기에 위와 같은 장. 단점들을 잘 숙지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종목을 찾아 수련할 때 더욱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올렸고, 여러분들도 잘 참고하셨으면 좋겠다.